About Artist
‘ Seo Soo Yeon ’
서수연

작가가 8년째 지속 중인퇴근드로잉 하루를 마무리하며 그리는 개인 프로젝트로 2050년까지를 목표하고 있다. 차곡차곡 축적된 퇴근드로잉은 작가 작업 세계의 기반으로써 책표지와 삽화 작업, 그림책을 넘어 넓은 영역까지 확장하는 단단한 발판이 된다. 작가는 직장과 육아로부터 발짝 떨어져 그림을 그리는 순간만이온전히 나만의 기쁨으로 존재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책 『백 살이 되면』의 원화와 퇴근드로잉, 다수의 표지 매거진 삽화 60 점의 원화를 만나볼 있다. 새롭게 달려가야 해를 앞둔 지금, <아주 커다란 휴식> 안에서 잠시 숨을 고를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알부스 갤러리는 2024 2 1일부터 2 29일까지 서수연의 개인전 <아주 커다란 휴식 Way Back Home> 선보인다.

 

서수연은 , 매거진 등의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최근 그림책 『백 살이 되면』을 작업했다. 황인찬 시인의 2021 현대문학상 수상작을 담은 그림책 『백 살이 되면』은 아주 휴식에 대한 이야기로, 몽환적인 서수연의 그림과 만나 따뜻하고 평온한 세계를 보여준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퇴근드로잉’이라는 개인 프로젝트를 지속 중이며 2017년부터 , 잡지, 광고 등의 분야에서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있다. ‘퇴근드로잉’은 일을 마치고 아이들을 데리러 돌아가는 길에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그린 그림들로 시작되었다. 일과 상관없이 그저 그리고 싶은 그림을 자유롭게 그리는 드로잉은 아이들이 모두 잠든 캄캄한 거실에서 비밀처럼 그린 그림들로 이어가고 있다. 해의 ‘퇴근드로잉’들을 모아 다음해의 달력을 만들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2050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돌봄과 작업』 다수의 표지를 작업했으며 2023년 출간한 그림책 『백 살이 되면』을 작업했다.

그림책 작업이 삶을 너무 행복하게 만들어줬어요.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행복감을 주는 일이에요.

Exhibition Collection
2024. 2. 1 - 2. 29
‘ Way Back Home ’
아주 커다란 휴식